하동소방서(서장 엄민현)는 지난달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담의용소방대 6개대를 대상으로 동절기 화재 대비 자체 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전담의용소방대란 관할 구역 내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 등을 전담하는 의용소방대를 뜻하며, 하동소방서는 악양, 화개 석문, 청암 묵계, 고전, 양보, 금남 등 6개대 전담의용소방대를 운영 중이다.

이번 훈련은 동절기 화재 출동을 대비해 △화재 신고 및 전파 △초기진화 △대피 및 인명 구조 등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화재진압 위주 훈련 △전담대 보유차량(미분무살수차) 운행 및 조작 △소방호스 전개 및 주수 기법 등 훈련을 해당 119안전센터 소방 직원들과 함께 실시했다.

엄민현 서장은 “전담의용소방대 동절기 대비 화재진압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대원들의 신속한 현장 도착과 초기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