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금남고등학교 학생들이 통학버스를 타고 있다.

지난 6월, 금남고등학교의 원거리 통학생들은 하동화력장학재단으로부터 상반기 관외학생 통학장학금을 1분기(3월~5월) 1인당 32만원씩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금남고등학교의 원거리 통학생들은 진주, 사천, 김해, 밀양 등지에 주민등록된 학생들로, 월요일부터 목요일 저녁까지 평일에는 금남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이 학생들은 금요일 저녁에 집에 가서 일요일 저녁에 학교 기숙사로 돌아오는데, 이때 지출되는 통학비를 하동화력장학재단에서 분기별로 지원해 주는 것이다.

하동화력장학재단의 관외학생 통학장학금은 원거리 거주로 통학이 불편한 학생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지급하는 것으로, 금남고등학교 신입생 유치에도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금남고등학교 교장 임호열은 “통학비 지원에 대해 원거리 통학생 및 그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학생복지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하동화력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는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