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동군협의회(협의회장 임태경)는 지난 8월 30일, 하동송림공원에서 ‘민주평통 한마음 태극물결 운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애국정신을 고양하고 국민적 통일 의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지역 주민들과 청년농업인들이 적극 참여했다.

행사는 가정용 태극기 250여 개를 무료로 보급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태극기 꽃, 피우다> 스티커 부착 활동과 대형태극기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태극기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태극기 게양 및 관리 방법, 훼손된 국기의 폐기 방법 등 태극기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국기 게양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올바른 국민 의식을 고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대형태극기 퍼포먼스는‘선조들의 꿈, 한민족의 염원을 실현하다. 탈북민과 하나되는 새로운 통일시대 민주평통이 열어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의 만세삼창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 퍼포먼스를 통해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사회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라 망설였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올바른 태극기 게양과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애국과 통일이라는 민족의식과 정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태경 하동군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의 핵심 정신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였다"며, "이와 같은 주민참여형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통일의지를 함양하고, 민주평통의 방향성에도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동군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적 통일 의지를 고양하고 사회 통합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