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회원사 참석...창원대학교 이성철 교수의 사회학 특강도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지역신문협의회(회장 우인섭. ㈜주간함양신문사 대표이사) 정기월례회가 지난 22일 통영시 소재 통영국제음악당 아카데미룸에서 ㈜한산신문사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하동군민신문사를 비롯해 경남도내 전체 19개 회원사들 가운데 18개사의 발행인 및 대표이사, 편집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본 회의에 앞서 우인섭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회의를 통해 지도자경영과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역신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지난 지방선거 때에도 경남협의회는 단합된 모습을 보여 지역신문을 인식시켜 주기도 했다”말하고, “앞으로도 연합광고 등의 수주에 있어 각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또, 회의장을 찾은 통영시의회 강혜원 의장은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여론을 대변해 문제해결을 유도하는 지방언론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서 정론직필의 의지를 굽히지 않는 언론의 참기능인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사회곳곳을 환하게 밝히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초청 강사로 나선 창원대학교 이성철 사회학과 교수는 '바람직한 관점은 어떻게 가능 한가'라는 주제의 특강을 실시했다.
따라서, 이 교수는 강의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관심 또는 관점에 대해 “한국사회도 왼쪽에서 보는 사람이 있고 오른쪽에서 보는 사람이 있어, 한국사회는 객관적으로 존재하지만 그 사회를 설명하려고 하는 우리의 의견은 주관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 아울러, 관심과 관점의 차이는 다양해 이 차이를 가만히 두어도 괜찮은가? 바람직한가? 관점이 다양한 것을 인정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다 옳은 것은 아니다. 양비양시론에 빠지거나 쇄국주의에 빠지게 된다. 즉 관점의 차이는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남협의회는 새로운 대표이사로 취임한 ㈜남해신문사의 이황석 대표가 동료 회원사 대표들에게 인사를 하였으며, 더불어 각 언론사 경영진들의 회의가 이어졌다.
그리고, 월례회를 마친 후에는 국내에서 4곳 밖에 없는 클래식 전용 연주홀인 통영국제음악당을 투어해 메인홀의 웅장함을 체험하기도 했으며, 오후에는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를 타고 통영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했다.
한편,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지역신문협의회의 회원사로는 거창신문, 경남여성신문, 고성신문, 남해신문, 밀양신문, 사천신문, 의령신문, 창원신문, 창녕신문, 한산신문, THE함안신문, 합천신문, 주간함양신문, 거제신문, 아림신문, 하동군민신문, 양산시민신문, 거창韓뉴스, 김해뉴스 등 경남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19개 신문사들이 등록되어 있다.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지역신문협의회 연합기사